[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토네이도캐시 제제와 관련해 미 재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자사 직원 6명이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를 제재한 재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지지하며 소송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토네이도캐시에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던 코인베이스 직원 6명은 재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재무부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제재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회가 부여한 권한을 벗어났으며 기술의 합법적인 사용 사례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부,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이용, 자신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업 보호 등 합법적인 이유로 토네이도캐시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무부의 결정을 “강도들이 범죄 현장에서 도망치기 위해 고속도로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도로를 영구적으로 폐쇄한 것”에 비유하며, 그 결정이 무고한 사람들을 처벌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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