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이 1700달러를 넘어 상승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032.0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04% 상승했다.
이더리움 4.70%, BNB 4.77%, XRP 5.81%, 카르다노 5.40%, 솔라나 7.63%, 도지코인 8.7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65억달러로 1조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38.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1760달러 상승한 2만1020달러, 10월물은 1725달러 오른 2만9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60.00달러 상승해 1694.50달러, 10월물은 57.00달러 오른 1689.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500달러 저항선을 넘은 후 장 출발 시점 2만1000달러 위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1500달러까지 넘어 상승할 경우 그 이상으로 강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더리움 또한 1650달러를 넘은데 이어 1700달러 위에서 상승 중인데, 1720달러 주요 저항선 돌파에 이어 1750달러까지 넘어서면 1800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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