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현물 대비 선물 가격 할인폭이 축소되면서 이더리움 선물의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워데이션은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 보다 낮은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는 선물이 현물 보다 높게 거래되며 이를 콘탱고(contango)라고 부른다. 이더리움 선물은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최근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이 머지 이후 가격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해 왔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추적 기관 스큐 데이터에 의하면 이더리움 현물 대비 선물 가격 할인폭은 지난 며칠간 축소 추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1개월 만기 선물의 현물 대비 가격 할인폭은 주 초반 13%에서 8.85%로 좁혀졌다. 이더리움 선물 3개월물의 가격 할인폭도 이 기간 6%에서 3.8%로 줄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9일 오후 2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45% 오른 1702.95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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