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억 달러 어치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매입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활동 목적으로 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MSTR의 이 같은 행보는 마이클 세일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비트코인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MSTR은 세일러의 결정으로 2020년 이후 회사 내의 여유 자금과 유상증자 및 채권 발행을 통해 끌어들인 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해왔다. MSTR은 현재 20억 달러, 13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MSTR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12억 달러의 평가손을 기록했다. 세일러는 책임을 지고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활동하며 투자의 정당성을 알리는 대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세일러는 최근 워싱턴DC 당국에 의해 소득세, 주민세 등을 회피한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