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게 이번 한 주 중요한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우선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로 이더리움(ETH)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가 15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암호화폐 네트워크 작업증명(PoW) 시대의 마감을 알리며 토큰 경제에 중대한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보다 적어도 세 배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에서 ‘트리플 반감기’(triple halving)로 부를 만큼 큰 기대를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도 압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번 주 시장이 주목하는 이벤트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일 발표된다.
지난 달 미국 노동부가 7월 CPI를 발표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급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크게 요동 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3.0% 오른 2만2286달러, 이더리움은 0.9% 하락한 1754달러를 기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