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BTC 점유율 40% 회복 # 이더리움 선물도 하락 # BTC ‘머지’ 앞둔 ETH에 우세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 등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BTC 점유율 40%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400.2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5% 하락했다.
이더리움 2.26%, BNB 0.10%, XRP 0.12%, 솔라나 6.21%, 폴카닷 0.16% 상승했고, 카르다노는 1.3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8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1095달러 상승한 2만2440달러, 10월물은 1065달러 오른 2만2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4.50달러 하락해 1705.50달러, 10월물은 4.50달러 내린 1703.00달러에 거래됐다.
# BTC ‘머지’ 앞둔 ETH에 우세
이더리움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지분증명(PoS) 업그레이드가 다가오고 있지만, 실적 면에서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을 여전히 능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회복 중이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2000달러를 줄곧 상회한 반면 이더리움은 3% 이상 하락해 1700달러 선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지눈 주 수요일 1만8600달러까지 하락 후 반등을 시작해 강한 상승세로 20%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의 점유율 또한 39% 이하까지 떨어져 바닥을 기록한 후 다시 증가해, 트레이딩뷰 자료에서 41%를 넘어섰다.
시장 분석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지난 5월 테라 붕괴 사태로 사실상 가치가 0이 됐던 LUNC의 급속한 회복세에서 지난해 도지코인과 동일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대중의 관심에 따라 투자금이 몰려들고 가격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패턴이 지난해 도지코인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08% 상승한 82.5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72%, 나스닥 1.27%, S&P500 1.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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