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물가상승률 발표 후 대량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2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 상승했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속히 낙폭을 확대하며 2만1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6.1% 하락한 2만790달러에 거래됐다.
S&P 500지수가 3% 하락하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4%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도 비슷한 악재에 직면했다.
금융시장의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또 다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취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 쥬리엔 티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전면 중단하기 전까지는 위험 자산의 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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