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클래식(ETC)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에 잠긴 달러 가치가 두 달 새 3배 증가, 최근 3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리 소재 카이코 리서치는 ETC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에 대해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모든 트레이딩 기회를 찾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카이코는 또 ETC 선물 미결제약정으로의 자금 유입은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작업증명(PoW)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된 현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이코는 “채굴자들이 무기한 선물을 이용해 헤징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이번 주로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역할이 없어진다.
ETC는 뉴욕 시간 13일 오후 2시 3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65% 내린 35.59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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