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연준이 다음주 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10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가의 투자 은행 중 하나인 노무라는 “물가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연준이 2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100bp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가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노무라는 이날 리서치 노트에서 2023년 기준금리는 4.50~4.7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초에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내포한 것. 기존 금리 전망치보다 50bp 올려 잡았다.
노무라는 8월 물가 지표 등으로 봤을 때, 연준은 더 강력한 긴축 정책을 펼 필요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상품과 서비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물가 압력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월가의 대체적인 금리 전망은 연말 4.00~4.25%, 내년 3월 4.25~4.50%였으나, 8월 물가 쇼크 이후 전망치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