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이자 컨센서스 CEO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더리움(ETH) 머지 업데이트가 잘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셉 루빈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1에서 10까지로 표현한다면, 10만큼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암호화폐 생태계 주요 사건으로는 “비트코인의 등장, 이더리움 개발 등인데,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는 이 뒤를 잇는 중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 업데이트 관련 우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생태계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른 방법으로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쳤기에 반영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은 서비스들의 업데이트 누락으로 일부 오류는 발생할 수는 있지만 생태계 주요 서비스들은 이미 관련 준비를 마쳐 중대한 오류는 없을 것이며, 이더리움 머지 관련 시장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 머지 이후 이더리움 생태계 중심이 기존 채굴자에서 커뮤니티로 이동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스테이킹 수량이 늘어나고, 이들의 생태계 참여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개인 보유 이더리움 물량이 유통량의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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