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로그인 및 간편한 결제 수단 지원
인기 웹툰 ‘지옥’ NFT 판매 시작…500개 한정 판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라인은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180여 개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DOSI)’는 한국어의 도시(City)에서 어원을 가져왔으며, 전 세계 창작자, 기업 그리고 팬덤이 스스로 가상 경제권과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도시는 기업 및 브랜드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인 ‘도시 스토어’,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등의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전용 NFT 지갑인 ‘도시 월렛’, 그리고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시스] 라인은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180여 개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라인 제공).2022.09.14 *재판매 및 DB 금지 |
라인 넥스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유저에게 NFT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 NFT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기업 및 브랜드는 NFT 제작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 받으며, 간편하게 NFT를 판매하고 각 브랜드 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시 플랫폼 이용을 위해서는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은 라인,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국내) 등의 소셜 계정을 이용해 간단하게 마칠 수 있으며, 이후 로그인 역시 동일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NFT 거래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한 결제 방식이 지원되며, 각 브랜드의 도시 스토어에서 별도의 발행(민팅) 수수료 없이 NFT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추후 암호 자산도 결제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도시 월렛에 가입한 유저는 ‘도시 시티즌’으로서,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프로필 사진(PFP) NFT 기반의 멤버십을 부여받는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며 기여에 따른 다양한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은 ‘지옥’이 도시 스토어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지옥’은 9월 14일 20시부터(한국시간 기준) 96시간 동안 지옥 세계관을 모티브로 제작된 500개의 NFT를 얼리버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총 4444개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유저는 희귀도(Rarity)가 각기 다른 유니크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NFT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를 통해 NFT와 대중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