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이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3개월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큐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13일)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총 610억달러로 6월 13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 증가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머지로부터의 수익 확보 내지 머지 이후 변동성에 대비하는 헤지 차원에서 트레이더들이 숏포지션을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이더리움 숏포지션 증가로 숏포지션 유지에 따르는 비용이 16개월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또 과도한 숏포지션은 머지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반등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낼 경우 숏스퀴즈를 유발, 이더리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14일 오후 1시 3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65% 내린 1598.33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Skew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