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를 14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올로 알도이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처럼 통화의 형태라고 주장하지만 공급량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언급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 완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나왔다.
알도이노는 “이더리움이 ‘머지’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로 인해 더욱 탈중앙화 되거나 거래 수수료가 고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라는 핵심 테마를 제공하는 유일한 자산으로 이미 자리잡은 것에 비해 이더리움은 그 스토리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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