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 대비 160.95포인트(1.22%) 하락한 1만302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3.28포인트(0.37%) 내린 6222.41에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8.56포인트(1.47%) 하락한 7277.3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3.62포인트(0.86%) 내린 417.51에 장을 마쳤다.
앞서 8월 미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 이상 상승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이로 인해 전날 미국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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