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 밑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넘어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59분 현재 전 거래일(1390.9원) 보다 1.5원 오른 1392.4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1397.9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1395.5원)을 1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31일(1422.0원)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