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더리움이 머지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의 전환 절차를 마쳤다.
And we finalized!
Happy merge all. This is a big moment for the Ethereum ecosystem. Everyone who helped make the merge happen should feel very proud today.
— vitalik.eth (@VitalikButerin) September 15, 2022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정상 반영은 1)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 정상 여부 2) 인퓨라 이더리움 API 3) 밸리데이터 참여 상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들은 이더리움 머지 정상 반영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 정상 여부
[이더리움 비콘 체인 에포크/블록, 이더스캔]
비콘 체인은 채굴자 대신 밸리데이터가 거래를 검증하는 거래 검증 시스템으로, 비콘스캔 등에서 네트워크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이더리움 업데이트 관련 오류와 연관된 내용일 수 있다.
#인퓨라 이더리움 2.0 API
[인퓨라 API 상태 페이지, 인퓨라]
인퓨라는 디앱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노드 제공·개발 플랫폼이다. 유니스왑, 컴파운드, 메이커, 브레이브 등 주요 프로젝트는 물론 메타마스크까지 인퓨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더리움 생태계 운영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는데 용이하다.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슬래싱 상태
[이더리움 슬래싱 밸리데이터 정보, 비콘스캔]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정상 밸리데이터에게 페널티와 슬래싱을 부여한다. 검증 노드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페널티가 부여되며, 장시간 블록 갱신을 하지 않거나 이중 서명을 진행할 경우 슬래싱 처벌(지분 삭감, 밸리데이터 퇴출)을 받게 된다.
단기적으로 일부 밸리데이터들이 슬래싱되는 것은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밸리데이터 슬래싱이 지속될 경우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은 에너지 소비를 99% 줄임과 동시에 모듈식 구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에서 더 다양한 도전이 시도되고 적용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머지 이후 이더리움 체인 확장성 개선에 집중할 것임을 전한 바 있다.
한국 시간 9월 15일 오후 6시 10분, 이더리움은 전일비 0.16% 상승, 1시간 전 대비 1.67% 하락한 1635.2달러에 거래된다.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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