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전환으로 주목받은 이더리움클래식(ETC), 레이븐(RVN) 등 작업증명(PoW) 암호화폐가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 성공 후 급등했다.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 차트, FTX]
한국시간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은 30분 전 대비 6.9% 상승한 38.7달러에 거래된다. 같은 시간 레이븐은 5.9% 상승한 0.067달러다.
이들이 급등하는 와중 이더리움은 2.5% 상승하는데 그쳤다. 머지 업데이트 성공 소식이 이더리움보다 오히려 작업증명 암호화폐들에게 더 큰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레이븐은 주요 작업증명 암호화폐로, 최근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 관련 채굴자 유입 이슈로 주목받았다.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작업증명 분야 주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더리움 클래식과 레이븐이 확장성을 가지고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넓혀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가들도 있다.
한편 이더리움 머지에 반발한 일단의 채굴자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더리움 PoW 하드포크는 앞으로 24 시간 내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더리움PoW(ETHW)가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가동에 들어갈 경우, 이더리움 클래식, 레이븐의 수요를 대체할 것인지도 관심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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