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우리 시간 9월 15일 오후 3시 40분 경,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 반영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머지 이후 첫 번째 PoS 블록 보상이 45.03 ETH(약 7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PoS 전환 직후인 오후 3시 42분 59초에 첫 번째 트랜잭션이 이뤄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는 “머지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된 후 검증인의 약 4%가 네트워크에서 이탈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재단측은 “이는 네트워크에 특별한 영향을 줄 만한 비율이 아니며 합병 전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곧바로 ETH 메인넷 입출금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띄웠다. 바이낸스는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ETH 및 ERC-20 토큰 입출금을 중단했었다.
이밖에 2miners의 데이터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ETC 전체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지난 24시간 동안 77% 가량 증가한 103.47TH/s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24시간 전 보다 1.5% 오른 162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