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100bp 금리 인상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JP모건 체이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가 전망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계약은 투자자들이 연준 9월 회의에서의 75bp 금리 인상을 전면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상폭이 그 보다 커질 가능성을 약 1/3로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는 인플레이션이 궁극적으로 금리를 4.5% ~ 6%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금리가 4.5% 수준까지만 인상되더라고 증시가 약 2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철도 협상 잠정 타결
미국 철도회사와 10만명 넘는 철도 노조원들을 대표하는 노조간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협상 타결로 미국의 공급망에 추가 압박을 가할 수도 있는 노조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 머지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는 99%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채 수익률 역전 심화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이날 30년물 수익률을 최고 35bp 앞서는 수익률 역전 심화 현상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2년물과 30년물 수익률 역전폭이 이렇게 크게 확대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유가는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WTI 선물은 배럴당 87.12달러로 1.54% 내렸다. 브렌트유 선물은 1.49% 하락, 배럴당 92.7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8월 소매판매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경제전망, 뉴욕주 제조업 지수도 이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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