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가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매각을 승인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현재 11종의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가치는 약 2,3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서는 오는 10월 6일 뉴욕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지난 7월 파산 신청을 했고 현재 미국 뉴욕 남부지방 파산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번 동의가 파산법원 마틴 글렌(Martin Glenn) 담당 판사에 의해 승인되면 매각된 자금은 셀시우스의 운영 비용으로 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스테이블 코인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채무자의 자산에도 포함되지만, 채무 상환은 별도로 진행되는 프로세스의 일부다.
한편 미국 연방판사는 지난 9월 초 파산 심사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U.S.Trustee)미국 신탁관리국과 독립적인 심사관을 임명하기로 합의했다. 셀시우스는 심사관과 합류하기로 합의했고, 판사는 수요일 거래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