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소액 보유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0.01 BTC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 수가 1070만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매일 생성되는 새로운 비트코인 주소 수도 41만7354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핀볼드는 비트코인 소액 보유자와 신규 주소수 증가가 소액 투자자들이 바닥의 신호를 찾으면서 시장에 계속 진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러한 추세가 현재 가격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원하는 비전문 투자자들이 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5% 하락한 1만96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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