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프로토콘 전명산 대표이사가 19일 민병덕 의원실과 블록미디어가 공동 개최한 ‘가상자산 ICO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에서 ‘한국에서 메인넷으로 상장하기’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전명산 대표는 “메인넷 프로젝트들에게 상장이란 프로젝트의 존재 증명이자 가능성을 대중에게 확인시키는 과정이다”라며, “국내 거래소들의 불투명한 상장 기준 및 미흡한 피드백으로 국내 프로젝트들이 상장 과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명산 대표는 “한번 상장이 반려되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해 프로젝트 입장에선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이런 와중에 ‘테라 루나 후 국내 프로젝트는 상장이 어렵다’, ‘해외 거래소 몇 군데에 상장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등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소문만 업계에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불투명한 상장 기준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이 매우 크다. 국내 프로젝트 육성을 위해, 전체 내용은 아니어도 핵심적인 부분 또는 가이드라인 삼을 일부 개요는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디지털 자산 전문 매체 블록미디어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 중이다.
앞으로 제정될 디지털 자산 기본법의 핵심 요소인 코인 평가와 상장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현재 블록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금일 정책 토론회에서는 소셜인프라테크 전명산 대표의 ‘프로젝트 리더로서 경험한 코인 상장의 문제점’ 외에도 나이스평가정보 고영진 기업평가본부장의 ‘가상자산 투자 기준과 코인 평가 모델’,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 변호사의 ‘코인 평가와 상장에 대한 법률적 검토’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발제자 전원과 금융위원회 박주영 과장, AM매니지먼트 김호중 대표가 참여한다. 패널 토의 좌장은 법무법인 리인의 채민성 변호사가 맡았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