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글로벌 금리 인상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해 여러 나라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번 주에도 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완, 터키가 대출 금리를 검토할 예정이다.
타이완 지지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타이완을 “전례가 없는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후 최소 4차례 유사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타이완이 중국의 영토임을 주장하며 타이완이 중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
암호화폐시장이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을 둘러싼 우려로 하락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2020년 이후 최저 수준 가까이 후퇴했다.
시장 위험 회피 분위기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분 S&P500지수 선물은 0.85%, 다우지수 선물은 약 0.8%,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9%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전반적 약세 분위기 속에 에너지, 기술,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수익률 역전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달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 가격이 내리면서 수익률은 상승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일본과 영국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미국에선 NAHB 주택시장 지표가 발표된다. 오토존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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