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이더리움은 1300달러 선이 위협받는 가운데 대부분 큰폭으로 하락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8709.7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15% 하락했다.
이더리움 8.24%, BNB 4.88%, XRP 7.18%, 카르다노 7.71%, 솔라나 5.92%, 도지코인 6.3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1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940달러 하락한 1만8635달러, 10월물은 960달러 내린 1만86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117.00달러 하락해 1310.00달러, 10월물은 118.00달러 내린 1307.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1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비트코인은 1만8250달러 지지선 시험 후 일부 반등했으나 1만8865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했다.
이더리움은 13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 1275달러에서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1220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1만8000달러 수준을 지키지 못하면 큰폭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기존 지지 수준 1만8000달러 위에서 거래 중인데, 1만6000-1만5000달러까지 내려가지 않으려면 반드시 이 선 위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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