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가 스테이블코인 USDC, USDP, TUSD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기존 예치금을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로 자동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와지르X는 19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USDC, USDP, TUSD 신규 예치를 중단하고 고객들의 계좌에 있는 이들 스테이블코인을 1 대 1 비율로 BUSD로 자동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USDC, USDP, TUSD의 상장 폐지는 9월 23일 시행된다.
와지르X는 사용자들의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도 얼마 전 고객 계좌에 있는 USDC 등 일부 스테이블코인을 BUSD로 전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바이낸스의 이같은 결정 발표 후 BUSD의 하루 트랜잭션은 평균 15% 늘었다고 코인데스크가 난센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BUSD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순위에서 테더(USDT)와 USDC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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