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되고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하회하는 사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펀드 거래량이 뚜렷하게 감소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낮은 관심을 보여준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기관에 의한 대형 거래가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
비인크립토는 이와 같은 대규모 활동의 감소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3일 비트코인이 2만2700달러까지 오르며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의 기대가 높았지만 ,기관들의 활동이 감소하며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서 1만9000달러 선까지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최근 1만80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후 1만9000달러 위를 회복했으나 기관들의 낮은 관심은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3.3% 오른 1만92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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