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가격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098.1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0% 상승했다.
이더리움 2.77%, BNB 2.09%, XRP 10.69%, 카르다노 0.73%, 솔라나 2.58%, 도지코인 2.3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0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345달러 하락한 1만9135달러, 10월물은 375달러 내린 1만9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9.50달러 하락해 1351.50달러, 10월물은 11.00달러 내린 1346.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 회복 후 1만9620달러 저항 돌파에 힘을 쓰고 있는데, 여기에 성공할 경우 2만달러 또는 그 이상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할 경우 초기 지지선은 1만9100달러, 이후 1만90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패턴으로 1320달러를 상회하는데, 1350달러 위에서 곰들이 움직이며 1400달러 저항 시험에 실패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다시 하락한다면 1345달러에 이어 1320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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