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코스모스(ATOM)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주 이더리움 머지 이후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ATOM은 머지 이후 “뉴스에 판다” 이벤트로 초래된 보다 폭넓은 시장의 하락 추세를 피해가며 머지 당일(15일) 이후 약 10%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으로 표시되는 ATOM 가격은 각기 32%와 14% 상승했다.
옵서버들은 9월 26일 열리는 코스코스 컨퍼런스에서 ATOM의 추가 사용 사례 및 네트워크 보안 개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ATOM의 최근 선전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아르카(Arca)의 리서치 디렉터 케이티 달라티는 “시장은 지금 당장 촉매제를 지닌 자산을 찾고 있으며 ATOM이 여기 해당된다”면서 “ATOM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달라티는 “코스모스는 내주 연례 회의를 개최한다. 그 회의에서 ATOM의 보다 많은 사용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는 백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스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네트워크(Interchain network)다. 코스모스는 텐더민트 코어와 코스모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제공해 개발자가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디지털 자산 코스모스는 코스모스 생태계 내 일종의 기축통화로 수수료 지불, 예치, 거버넌스의 용도로 사용된다.
ATOM은 지난주 머지 이후 좋은 성적을 유지해오다 20일 뉴욕 시간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1시 5분 ATOM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62% 내린 14.47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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