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콜로라도주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세금 납부를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암호화폐 세금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이미 주 납세국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의 암호화폐 세금 납부는 페이팔 암호화폐 허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기본 수수료 1달러에 결제 금액의 1.83%가 추가된다.
현재 단일 암호화폐 개인 계정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기업은 아직 암호화폐를 이용해 세금을 낼 수 없다.
폴리스 주지사는 올해 초 주정부의 암호화폐 세금 납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래 전부터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그는 연방 하원의원 재직시 블록체인 코커스 창립 멤버로서, 암호화폐 관련 입법에 적극적이었다.
한편 미국 내 다른 주들에서도 암호화폐 세금 납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오하이오주가 2018년 가장 먼저 이 같은 조치를 취했지만 1년 뒤 법적 문제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뉴햅프셔주는 암호화폐 세금 납부 법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주 의회에서 통과되 못하고 있으며, 조지아, 일리노이, 애리조나 등에서도 이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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