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극단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21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가격이 이미 극단적인 선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 더 많은 가격 조정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글론은 시장 변동성의 확대에고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향해 치솟을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거시적 요인의 영향이 끝나면 비트코인이 상승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맥글론의 강세 전망과 달리 인더머니스톡닷컴(InTheMoneyStocks.com)의 시장 분석가 가레스 솔로웨이는 비트코인이 다음 가격 목표를 1만2000달러로 잡고 추가 조정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의 약세장 탈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 오른 1만937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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