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시장 변동성 확대 # 선물 시장 상승세 # 상승 하락 반전 반복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후 변동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시장 변동성 확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154.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했다.
이더리움 1.11%, XRP 0.65%, 솔라나 0.06% 하락했고, BNB 0.58%, 카르다노 1.43%, 도지코인 0.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5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 선물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415달러 상승한 1만9365달러, 10월물은 390달러 오른 1만932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8.00달러 상승해 1357.00달러, 10월물은 6.50달러 오른 1352.50달러에 거래됐다.
# 상승 하락 반전 반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3.25%로 0.75%포인트 더 올렸다.
연준은 잇따른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실업률 상승, GDP 성장률 하락 등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 발표 후 종목에 따라 상승과 하락 반전을 급속히 반복함에 따라 상승 및 하락 종목 수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가격이 이미 극단적인 선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 더 많은 가격 조정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주식시장 또한 하락, 상승, 다시 하락 반전을 이어가며 급격히 변동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44% 하락한 67.6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7%, 나스닥 1.79%, S&P500 1.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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