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제8회 글로벌 블록체인 써밋(Global Blockchain Summit)이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완샹(Wanxiang) 블록체인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는 웨비나로 진행된다.
28일까지 열리는 제8회 글로벌 블록체인 써밋은 블록체인 기술, 레이어2, DAO, 웹3.0부터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안, 메타버스, 탄소 중립 및 IoT에 이르기까지 올해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룬다. 블록미디어는 이 행사의 한국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디피니티(Dfinity),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 큐텀(Qtum),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웹3 파운데이션, NWCD, 체인링크, 리버만(Riverman), 릴레이션 랩스(Relation Labs)와 모타이즈 랩스(Mortise Labs)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완샹 블록체인 회장이자 중국 완샹홀딩스 부회장인 샤오펑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그는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블록체인 인프라의 완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앱의 폭발적인 성장은 더 높은 TPS와 더 잘 개발된 웹3 기술 및 DAO에 의해 2025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디피니티(DFINITY) 창립자인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는 ‘최초의 현실 세계 컴퓨터 – 인터넷 컴퓨터 블록체인’이라는 기조 연설에서 인터넷 컴퓨터의 최신 발전과 사용자 측면에서의 진전을 자세히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이제 인터넷 웹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안면 인식(페이스 ID)나 지문 센서만으로 충분하다”면서 “인터넷 컴퓨터 블록체인에 기반하면 기존 블록체인 보다 효율적이고 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앱토즈(Aptos)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에브리 칭(Avery Ching)은 ‘Block-STM과 MOVE’ 등 웹토즈가 개발중인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IEEE 의장 리밍은 메타버스의 발전이 NFT, DAO, IoT,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 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에 기인한다고 언급하면서 “블록체인은 이들 자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