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리플사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서 리플이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이 포물선을 그리게 된다고 지크립토가 22일 보도했다.
지크립토는 곡슈테인 미디어 실립자인 데이비드 곡슈테인(David Gokhshtein)이 “리플의 승리는 암호화폐 산업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법원이 리플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린다면 리플가격이 급등하는데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크립토는 SEC와 리플의 법정다툼이 양측이 제출한 약식심판신청으로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SEC를 상대로 여러차례의 전술적, 절차적 승리를 거두었다. 지크립토는 곡슈타인의 의견이라며 법원이 리플사가 연방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리플말고 다른 암호화폐도 급상승 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와 SEC는 암호화폐의 증권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SEC는 대다수 코인은 증권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규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고 업계는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SEC는 신고없이 증권인 XRP를 팔았다고 리플사와 경영진을 제소한뒤 코인베이스 등 다른 업체도 지속적으로 미인가증권 판매혐의로 제소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부분 종목이 지난 한 주 동안 하락한 가운데 XRP가 30% 이상 상승했다.
시장분석업체 산티먼트는 최근 XRP 상승세의 요인으로 리플 소송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낙관적 심리 확산을 꼽았다.
리플측은 최근 소송에서 여라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워싱턴 소재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가 제출한 소송에 관한 법정조언자(amicus curiae) 의견서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재판에서 우군을 확보했다.
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캐롤라인 팸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리플랩 본사를 방문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회동한 사실이 전해졌다.
리플사와 갈링하우스는 소송에서 타협보다 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