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 이후 “뉴 노멀(New Normal)”에 진입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페드 리슨스(Fed Listens) 행사 환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은 기준 내지 표준을 뜻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세계 경제질서를 지칭하기 위해 자주 사용됐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우리는 계속해서 예외적으로 비정상적인 혼란 상태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은 이날 환영사에서 금리 전망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으며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페드 리슨스는 연준이 통화정책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9년 부터 미국 여러 지역을 돌며 개최된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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