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19K 하회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패닉 매도 발생 시 $14.5K 폭락 가능성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1300달러 이하에서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19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8964.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2% 하락했다.
이더리움 2.04%, BNB 0.92%, ZKFMEKSH 2.54%, 솔라나 2.37% 하락했고, XRP 0.10%, 도지코인 7.9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8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660달러 하락한 1만8635달러, 10월물은 635달러 내린 1만8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41.50달러 하락해 1281.50달러, 10월물은 38.00달러 내린 1281.50달러에 거래됐다.
# 패닉 매도 발생 시 $14.5K 폭락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의 곰들이 1만8626달러 이하에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6월 최저치 1만7622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이 1만7622달러 이하에서 마감할 경우 패닉 매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만4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의 긍정적인 변화는 매도 압력 감소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앞으로 1만7622달러 내지 2만5211달러의 넒은 범위에서 더 오랫동안 바닥을 형성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강세를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에서 리플의 승소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시작된 후 이날 마감 전 상승폭이 축소됐다.
카르다노(ADA)의 바실(Vasil) 하드포크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카르다노는 시장을 약세 모멘텀에서 끌어낼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는 하드포크에 의한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8% 하락한 61.8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61%, 나스닥 1.8%, S&P500 1.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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