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다큐멘팅 비트코인은 25일 유엔 무역 개발 회의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의 ‘2021년 디지털 화폐를 보유한 비율이 높은 상위 20개국 자료’를 트윗을 통해 공유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디지털 화폐를 보유한 국민비율이 12.7%와 11.9%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까지 10% 이상 보유비율을 기록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베내주엘라가 10.3%로 3위를 차지했다.
자료에서 녹색으로 표시된 경우는 선진국이고 파란색은 이머징 또는 후발 개발도상국 경제를 의미한다. 2020년 IMF(국제통화기금) 분류기준이다.
선진국중에는 일찍부터 디지털 화폐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싱가포르가 9.4%로 보유비율이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는 20개 나라중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8.3%로 6위에 올랐다. 미국은 최근 백악관 발표(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를 통해 달러 패권을 디지털 화폐 시장에서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선진국 중에는 영국이 5%로 미국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 전체 1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도 3.8%의 보유 비율로 선진국 중 4위, 전체에서 17위를 차지했다.
보유 비율이 높은 국가 대부분은 전쟁을 치루고 있는 나라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후발개도국이 차지했다. 은행 없이도 핸드폰만 있으만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을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금융의 대안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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