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자산시장 전체를 압박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주 디지털 금융, 디지털 통화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30일 금요일에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나온다. 9월이 마무리되면서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의 공개 연설도 이어진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디지털 금융에 대한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연준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연준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새로운 규제 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명령으로 디지털 통화에 대한 규제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서 은행에 준하는 자격을 요구하고, 비은행 발행자에 대해서는 연준이 발행 절차를 만들도록 돼 있다.
파월 의장은 28일에도 세인트루이스 지역 은행 연구 컨퍼런스 행사에서 영상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라헬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줄줄이 잡혀있다.
하이라이트는 금요일 나오는 8월 PCE 물가다. 월가의 예상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PCE 물가가 전년비 4.7%, 전월비 0.5% 상승하는 것이다. 7월에는 각각 4.6%, 0.1% 올랐었다.
물가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질 경우 시장은 다시 한 번 크게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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