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이더리움펀드에 5주만에 처음 자금이 유입됐으며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서 7주만에 처음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에 830만달러가 유입됐다. 암호화폐펀드가 직전주에 이어 자금 유출을 피했지만 유입 규모가 작다는 것은 현단계에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자산별로 비트코인펀드에 260만달러, 이더리움펀드에 69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펀드는 5주만에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출시된 숏비트코인펀드에도 110만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선 510만달러가 빠져나가 7주만에 처음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숏비트코인펀드의 총운영자산(AuM)이 1억7200만달러로 증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일부 차익실현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디지털자산 투자상품 거래량은 올해 주간 평균 거래량 10억달러의 절반 수준에 계속 머물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과거 달러 랠리 시기와 비교할 때 디지털자산펀드의 가격 하락과 자금 유출 규모가 작은 것은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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