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가 캘리포니아에서 암호화폐 이자상품 영업 중단 명령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금융 보호·혁신국(DFPI)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넥소에 암호화폐 이자 지급 계좌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넥소는 투자자들이 예치한 암호화폐에 연율 최고 36%의 이자를 제공해왔다.
DFPI는 넥소의 암호화폐 이자 지급 계좌는 “증권이며 법률에 입각해 적절한 위험 공시를 포함한 투자자 보호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DFPI는 넥소가 먼저 증권으로서의 자격을 구비하지 못한 암호화폐 이자상품을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DFPI는 앞서 다른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보이저 디지털, 센시우스에 대해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뉴욕 등 미국 여러 주들은 암호화폐 이자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DF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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