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0.41%) 내린 2211.77을 기록 중이다.
전날 3%대 급락해 연중 최저가로 내려앉은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내 하락전환한 뒤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에는 2209.35까지 밀리면서 전날(2215.36)에 이어 이틀 연속 연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파운드화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달러화 강세,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9.60포인트(1.11%) 하락한 2만9260.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19포인트(1.03%) 하락한 3655.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0포인트(0.60%) 내린 1만802.92에 장을 닫았다. 특히 S&P 지수는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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