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 바이낸스(Binance)가 수수료 폐기 계획 시행을 발표한 후 테라 클래식(LUNC) 토큰이 지난 24시간 동안 45.6% 급등한 0.0002973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26일) 창펑자오는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 거래 경험을 보장하고 테라 클래식(LUNC) 커뮤니티의 거래 수수료 폐기 제안에 호응하기 위해 LUNC 현물과 레버리지 거래 쌍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LUNC 소각 주소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소각되는 LUNC의 구체적 규모, USDT로 환산한 가치, 그리고 온체인 트랜잭션 ID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주 웹사이트 발표를 통해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펑자오는 “이렇게 하면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할 수 있고 거래 경험과 유동성이 동일하게 유지되며 바이낸스는 커뮤니티가 원하는 LUNC 공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가 LUNC 거래에 대해 1.2%의 소각세를 받는 정책을 발표한 뒤, 바이낸스의 결정에 대해 불만이 쏟아졌고 일부 LUNC 커뮤니티 회원들은 ‘#Boycott Binance’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보이콧이 본격화되자 바이낸스는 돌연 LUNC 수수료 폐지 계획을 발표했고 급락했던 LUNC 가격이 폭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