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가 암호화폐 겨울을 이기는 6 가지 원칙이라는 기고문을 야후파이낸스에 올렸다.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1. 기본적인 위험관리 규칙을 적용하라
위험관리는 금융기관의 심장과 같은 것이다. 현금 보유에서 대출 프로토콜까지 플랫폼들은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을 관리하며, 사용자들에게 해당 위험 정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암호화폐 플랫폼들은 주주보다는 고객에 더 큰 우선 순위를 둬야한다.
2. 고객 신뢰를 보장할 충분한 현금 보유
암호화폐 회사들은 유동성 위험에 취약하다. 베어마켓 상황에서 필요한 현금 유동성은 매우 높다. 시장 가격 폭락을 유발시키지 않으면서도 현금 수요에 대응할 만큼만 투자를 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거래하는 암호화폐 회사의 정책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현금 보유 정책이 풍부하고, 믿을만 한 것이지 살펴야 한다.
3. 정책 당국자들과 협력
5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는 고객에만 초점을 맞추면 되었다. 지금은 규제의 가치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낀다.
규제 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은 크립토와 블록체인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안정적인 규제가 혁신을 돕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산업은 규제 당국과 협력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가 있다. 사용자들을 보호한다는 목표를 규제 당국과 공유해야 한다.
4. 원칙을 실행할 인재풀을 강화하라
위험 관리와 규제 준수를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면 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안전, 위험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하고, 원칙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가치를 추가하고,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강한 기업에 투자
현금 보유량이 크립토 윈터를 견디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신념에 변함이 없다. 그래서 나는 암호화폐 업체들에 대한 구제 금융 제공이나 인수를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웹3, NFT 등 가치를 증진시키고,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강한 기업에 대한 현명한 투자는 산업,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며, 장기적인 성장에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6. 진입 장벽을 낮추라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세계로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금융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진심이어야 한다.
우리는 진입장벽의 존재를 이해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수료를 낮추고, 소비자들을 교육해야 한다.
우리는 크립토 윈터를 이겨낼 수 있다. 더 강해질 수 있다. 변동성이 심해지겠지만, 나는 암호화폐 산업이 강건해질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