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테라/루나 사태로 인터폴이 적색수배령을 내린 테라폼랩스 권도형대표가 트윗터를 통한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다.
권대표는 28일 체포영장 발부된 직후 자신이 67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빼돌렸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엄청나게 잘못된 정보들이 퍼지고 있어 놀랍다”고 트윗했다.
권도형은 “나는 돈을 배돌리지 않았고 적어도 지난 일년동안 쿠코인이나 okex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았다. 자산이 동결된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터폴이 자신에 대해 적색수배령을 내렸을 때도 도주설을 부인한 바 있다.
권 대표는 지난 27일 트위터에서 “나는 숨으려는 노력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책도 하고 쇼핑몰도 간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재판 관련) 누구도 전혀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내 집 안방에서 코딩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자신이 있는 집이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다.
권대표는 검찰과 국제기구의 공식발표조차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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