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중국 투자자들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갑자기 투자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 1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다.
퀀트 트레이딩 회사 노붐알파(Novum Alpha)의 CEO) 패트릭 탄(Patrick Tan)은 “수십년간 쌓인 부식으로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절정에 달했다”면서 “중국인들은 엄격한 자본통제를 암호화폐로 빠르게 피한 것처럼 위안화 절하와 싸우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긴축을 하는 상황에서 중국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다며 위안화 절하가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위안화 절하가 중국의 주택시장 불안과 함께 나타나고 있는 것도 중국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피난처를 찾아야 할 확실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탄은 “급속히 미끄러지는 위안화에 맞서 중국인들이 암호화폐를 인수하도록 하는 동기는 상승하는 줄로만 알던 부동산에 대한 신뢰의 잠재적 붕괴”라고 말했다.
중국은 1년전에 발생한 부동산재벌 헝다그룹의 자금 압박 이후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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