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9월 20일 1만 2509건에서 9월 27일 1만 3021건으로 512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458건 증가한 4515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을 크게 늘렸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엇갈렸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666건, 숏 포지션은 1151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178건 증가, 숏 포지션은 280건 감소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3472건으로 전주 대비 82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721건 늘어난 7962건이다.
한국시간 10월 3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 떨어진 1만 8981 달러에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나스닥은 1만 575.6포인트를 기록하며 일주일 사이 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2.7% 내린 3585.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28.4달러에서 1668.3달러로 1.0% 상승했다.
주식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우세했으며, 금과 비트코인은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금 대비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021계약(직전 주 대비 +512)
– 변동 이유: 장기 펀드 롱 포지션, 레버리지 펀드 숏 포지션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666계약(+178)
– 숏 : 1151계약(-280)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515계약(+458)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3472계약(+82)
– 숏 : 7962계약(+721)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490 계약(-639)
# 시장 분석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장기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부정 전망
주식시장 하락에도 금과 비트코인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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