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테랑 트레이더이자 기술적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브랜트는 전날 67만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다음 강세장 시작전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응답자 2만4223명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1만2000달러라고 답했다. 30%는 이미 바닥에 도달한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한편 브랜트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이상 오를 수 있을 확률이 50%가 넘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그는 최근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비대칭적인 리워드-투-리스크 거래”를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0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이 50%라고 예상했다.
브랜트는 2017년 강세장 당시 최고치 2만달러 수준이 시장의 안도감에 따라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릴리프 랠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 반등이 단지 일시적 반등이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1만919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 달 전에 비해 4%, 일년 동안 60%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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