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독자적 메인넷 구축을 앞둔 블록체인 기업 ‘엔버월드(NvirWorld)’가 “솔라나(Solana) 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엔버(NVIR) 토큰을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엔버월드 관계자는 솔라나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엔버월드는 생태계 내 구현되는 솔라나 블록체인 관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솔라나 개발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솔라나는 주요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의 느린 속도와 수수료를 개선한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기도 한다. 솔라나는 지난 2분기 일일 평균 트랜잭션 수 4천만 건을 웃돌며 한때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건수를 뛰어넘었다.
이번 솔라나 블록체인 도입으로 엔버월드의 자체 개발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Nvir Market)은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2개 메인넷이다.
엔버월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엔버월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내년 런칭 예정인 엔버월드 자체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엔버월드 관계자는 “자체 메인넷에 CBDC 특허 기술을 접목하고, 레이어 1, 2 블록체인의 단점을 개선한 레이어3 메인넷으로 개발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버월드는 오늘인 10월 4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자체 토큰 엔버(NVIR)를 상장했다. 한국 시간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됐으며, 현재 엔버 토큰 거래에는 테더(USDT) 거래쌍이 지원된다. 게이트아이오는 일일 거래량 9천억 원 이상의 주요 글로벌 거래소 중 하나다.
최근 진행된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 엔버 에어드랍 이벤트에는 1만 7천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해 5천500만 달러(한화 약 788억 원)를 모금하는 등 높은 투자자 관심을 보였다.
엔버월드는 최근 적극적인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1일 MEXC, 엘뱅크(Lbank),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되며 일일 상승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솔라나 협업 및 추가 상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확보와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위 콘텐츠는 엔버월드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