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금 투자 전문가 피터 쉬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킴 카다시안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쉬프는 SEC가 모델 겸 패션사업가 킴 카다시안에게 이더리움맥스(EMAX) 불법 홍보로 벌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그보다는 마이클 세일러와 같은 “진짜 펌퍼”(real pumpers)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쉬프의 발언은 전날 SEC가 암호화폐 자산 EMAX의 홍보 혐의로 카다시안을 고발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SEC는 카다시안이 홍보비로 받은 26만달러에 증권법 위반에 따른 벌금 100만달러를 추가해 126만달러를 납부할 것을 카다시안 측에 요구했다.
카다시안은 이 금액을 지불하고, 향후 3년 동안 어떠한 관련 홍보 활동도 하지 않기로 SEC와 합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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