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킴 카다시안이 거액의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더리움맥스(EMAX) 가격이 폭등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EMAX는 모델 겸 패션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EMAX 불법 홍보에 따른 벌금 126만달러를 내기로 SEC와 합의했다는 소식에 EMAX 가격이 최고 95%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EMAX는 뉴욕시간 오전 45.9% 오른 0.000000006185달러를 기록했다.
EMAX는 0.0000008566달러까지 오르는 동안 1만3000달러 수준이던 거래량이 28만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SEC는 카다시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EMAX를 홍보하고 받은 26만달러에 증권법 위반에 따른 벌금 100만달러를 추가해 126만달러를 납부할 것을 카다시안 측에 요구했다.
카다시안은 이 금액을 지불하고, 향후 3년 동안 어떠한 관련 홍보 활동도 하지 않기로 SEC와 합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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