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과 달러의 상관관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1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디크립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이코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최근 +0.4로 1년여 최고를 기록했다. 상관관계가 +1이면 두 자산이 완전 같은 방향으로, -1이면 완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대체적으로 -0.2 ~ +0.2에 머물며 사실상 상관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가리켰다.
카이코는 두 자산간 상관관계가 회복된 것은 글로벌 통화긴축 정책으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동시 하락 압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비트코인과 금은 모두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나타낸다.
뉴욕 시간 4일 오전 10시 51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52% 오른 2만109.42달러를 가리켰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금 선물은 같은 시간 1.49% 전진, 온스당 1727.30달러에 거래됐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110.68로 0.9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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